파크론 롤매트 구입 및 사용후기

파크론 롤매트 구입 및 사용후기

지금이 가장 비싸다 하는… 눈뜨면 떨어져 있는 집값 매일 부동산 악재 뉴스가 가득한 이 시기 이러한 공포의 상황에서 저는 이번에 내집마련을 하였습니다. 물론 실주인은 은행이지요~

이사를 하고 아이가 슬슬 걸음마를 시작할 시기라 마루바닥이위험하고 층간소음의 걱정으로 매트를 깔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린 이사로 인해 텅장이 텅텅인 상황이라 시공매트는 200~300만원의 비싼 금액으로 쳐다보지도 않고 바로 롤매트를 알아보았습니다.

초록창에 롤매트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팔린 파크론 롤매트! 우리도 대세에 따라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물건을 구매 하기 전 여러 서치를 통해 정보를 파악 후 구매하는 습관이 있지만 이번에는 정신적 여유가 없어 그냥 후기 많은 파크론 롤매트로 고민없이 구매하였습니다.

우리집은 33평으로 거실과 복도를 이어 깔기로 계획하고 실측을 통해 롤매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방과 식탁 자리는 제외! 이유는 롤매트는 내구성이 너무 약해 무언가 장시간 올려둘 경우 나중에 원상복구가 안될거라 생각하여 식탁자리는 처음부터 제외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최적의 구성으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지 여러 고민을 해보았지만 이러나 저러나 금액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방향만 통일해줘서 잘 구매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색상은 아이보리 러그와, 샌드스톤중 고민하다 집 벽지와 아트월 색상을 보아 샌드스톤이 잘 어울려보여 샌드스톤 결정!

파크론 롤매트는 타사 제품과 달리 제품 폭 단위 10cm 단위로 나와서 선택의 폭이 넓어 좋았습니다. 우리집 복도 폭은 실측 118cm가량 나와 120cm 폭으로 길이4m 한장에 거실은 폭130cm 길이5m 4장으로 주문했습니다 거실에 필요한 길이는 4m 50cm이지만 길이는 1m 단위로 판매하여 어쩔 수 없이 여유있게 5m로 주문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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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오니 쌓여있는 어마무시한 박스들 덜덜.... 한 부피 합니다. 박스만 봐도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피로가 몰려왔습니다.

박스 개봉시 칼을 사용하실때 깊게 들어 제품에 손상이 가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개봉 후 실제 롤매트 색상이나 질감을보니 우리집 색상과 찰떡이라 샌드스톤으로 하길 정말 잘했다 싶었습니다.

확대한 표면 느낌입니다 실제로 보면 되게 고급스럽습니다. 두께는 1.7cm를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생각보다 얇으면 어쩌나 고민이 많았지만 실제로 보는순간 와 두껍다! 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충분해보였습니다. 같이 본 와이프도 두껍다라며 얘기해주었습니다.

파크론 롤매트는 T1.7, T2.2 두 종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두꺼운 2.2를 생각했지만 구매 전 롤매트에 대한 정보와 신뢰가 부족하여 굳이 2.2cm의 두께를 선택해 큰 돈을 들일 필요가 있나 싶어 1.7cm로 결정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여러 서치를 통해 대부분의 공통된 의견은 층간소음을 예방하기 위해선 4cm 이상은 돼야 어느정도 소음이 잡히지 2cm의 두께는 층간소음을 방지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두께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롤매트의 용도를 층간소음보다는 아이의 안전을 생각해 어느정도의 충격완화 역할만 해주면 되겠다 생각하여 1.7과 2.2의 차이는 크지 않겠다 판단하여 최종적으로 1.7cm의 두께를 선택하였습니다.

1.7cm 기준 85만원의 가격이며 2.2cm로 변경시 대략25만원정도 더 높았습니다.

열심히 매트시공을 하느라 미처 제단하는 사진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우선 거실 짐을 다 치우고 바닥 청소후 안쪽에서 부터 한 롤 씩 매트를 깔며 제단을 하였습니다. 칼이 잘 드는 재질이기 떄문에 제단의 어려움은 없습니다. 준비물은 두꺼운 커터칼, 긴 철자, 커팅매트 정도? 다이소에서 한번에 구매하시면 편합니다.

소파 위 지저분한건 죄송 ㅜ

제단을 하며 느낀점은 깔끔하게 자르고 싶다! 하면 무조건 한번에 자르셔야 합니다. 칼이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 지저분하게 티가납니다. 그러니 힘 빡주고 한번에 그으세요

완성된 우리집 사진 어떤가요? 정말 깔끔하지 않습니까? 하기전까진 구매부터 많이 망설였는데 다하고 보니 정말 하기 잘한 것 같습니다.

거실과 복도만 롤매트를 깔았습니다. 부엌은 식탁과 의자가 많아 하지않았습니다. 복도에 슬라이드 중문이 있어 그부분 제단하는게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문은 열리게끔 하긴 했습니다...

복도 폭이 118이고 롤매트는 120으로 매트가 더 크지만 실제로 깔아보니 딱맞는 것 보다 1~2센치 커야 억지로 끼워서 잘 들어맞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제단하실때 정치수보다 무조건 더 크게 제단하셔서 맞추시면 됩니다.

매트를 다깔고 보니 매트사이가 생각보다 많이 뜨지 않아 굳이 같이 구매한 투명테이프가 필요 없게됐습니다 안사도 됩니다.

그 전 마루바닥에선 바닥이 너무 차가워 아이가 감기들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롤매트를 깔았더니 그러한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아이도 전보다 훨씬 더 잘 움직입니다.

번외로 우리집은 강아지를 키우고있는데 마루바닥에서는 쉽게 미끌렸지만 매트는 접지력이 좋은지 미끌리지 않아 슬개골 탈구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매트시공을 하고 현재까지 보름정도 사용을 하며 그동안 느낀점 입니다.

1. 굳이 2.2cm 안해도 됩니다. (1.7cm에서 3cm나 4cm면 모를까 0.5cm는 큰효과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
2. 1kg 이상의 무게가 올라가 있으면 그곳은 무조건 눌린다.
- 빨래건조대, 아이 붕붕카, 기타 장난감들을 한곳에 장시간 두고 치우면 눌려있는 모습 발견
3. 그렇지만 가벼운 무게는 며칠 지나면 복원이 된다.
4. 소파와 같이 큰 무게의 물건을 둔다면 그부분은 매트시공 비추.
- 거실 인테리어 욕심에 소파자리까지 롤매트를 깔았지만 그위에 남은 조각을 덧대어
소파를 올려두었지만 그래도 롤매트는 답이없다... 뚫리기 직전....
5. 흘리면 바로 닦아야합니다. 좀만 방치하면 물들어서 안닦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의 안전과 층간소음을 예방하고자 매트 고민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퍼즐형 시공매트가 좋아보이고 합리적인 가성비를 따진다면 롤매트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잘 비교해 보시고 좋은 구매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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