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교여행 기록 2일차(임신23주)

제주도 태교여행 기록 2일차(임신23주)

 

 

2021.10.03 - 임신23주 제주도 태교여행 기록 1일차

임신23주 제주도 태교여행 기록 1일차

 

제주도 태교여행 2일차
전날 1100고지에서 별 감상하고 늦은시간 숙소 복귀하여 기절하듯 잠들었다.

우리가 묵은 숙소 귤한가 숙소 안내글을 보면 블라인드 다 걷어두고 자는걸 추천하여 우리도 그렇게 숙면을 취하고 아침을 맞이했다.

아침에 눈뜨면 보이는 뷰 통창
누워서 풍경 감상을 하고 조식을 먹기위해 내려갔다.
귤한가 숙소는 카페도 같이 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조식을 제공한다.

귤한가 카페

거울이 있어서 사진한장 남겨주고~

카페에서 9시부터 11시까지 조식을 제공하며
이시간에는 숙소를 묵은사람만 사람만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무언가 대우받는 느낌 너무 좋다.

입구에 다다르니 귀여운 냥이 한마리가 우릴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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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에 도착하니 사장님이 음료만 골라주시면 빵과같이 드린다 하였다.

귤한가 조식

치즈케이크, 크로아상, 스콘, 에그타르트
다양하게 준비해주셨다 갓만든 빵이라 더욱 맛도 좋아서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조식을 먹으며 주변을 구경했다.
숙소와 카페는 이름답게 귤밭에 둘려쌓여 있었다.
아직 10월이라 귤이 덜익어서 초록색이었지만 겨울에 오면 귤따기체험도 가능하고 밭도 더 이쁠거같다.

그렇게 조식을 먹고 외출 준비를 하니 벌써 퇴실시간이 다됐다. ㅠㅠ
떠나기전 한번 더 사진을 남겨주었다.

아쉬운 발걸음으로 출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 태교에 좋으라고 아르떼뮤지엄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인터넷으로 미리 표를 구매하여 아주 조금 할인을 받았다.

숙소에서 차로 이십분정도 걸려 도착 하였다 겉모습은 그냥 공장이다;; 사진이없다.
그치만 많은 차들이 오고가고 하는게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미디어아트로 여러 볼거리를 제공한다.
sns로 많이봐서 기대를 조금 했지만 생각보다 그닥; 몇개만 이쁘고 나머지는 별로였다 어지러운것도 있다금액대비 흐음… 무언가 아쉽다.
그치만 태교에 좋으라고 이쁜거 많이많이 보고 왔다.

생각보다 관람시간이 짧아서 빨리 보고 나와 점심을 먹으러 이동 여기서 내가 실수한게 점심먹으러 너무 멀리가버려서 협재로 돌아온다고 이동시간만 낭비했다.

멀리 간거치고 맛은 평범..


아쉬운 식사를 하고 다시 협재쪽으로 내려와 카페를 갔다.

제주 앤트러사이트

이뻐보여 방문했다 그치만 그게 전부였다.
불편한 의자와 테이블 음료도 다양하지 않으며 디저트도 평범한 맛 인테리어만 이쁘지 나머지는 별로였다.

의자 등받이나 기댈벽이 없어  임산부는 오래 앉아 있기 힘들다.
더군다나 삼십분도 안돼서 와이프 다리가 모기한테 너무 많이 물려서 도망치듯 나왔다. (모기 진짜 많음)

도망쳐 나온 우린 제주하면 바다니 다시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였다.
협재는 어제 봤으니 어제 드라이브하며 봤던 근처 금능 해수욕장으로 향했다.(여기도 이쁨)

하지만 이곳 문제는 주차공간 매우 협소;;
뺑뺑돌기보다는 기다려보자 생각하여 비상깜빡이 키고 기다리니 한 오분?만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금능해수욕장 수심이 매우 낮아 아이들이 놀기 정말 좋은 해수욕장이다 물도 너무 깨끗하여 바다속이 잘보인다 나중에 호떡이 좀 크면 셋이서 같이 와야겠다.

우린 이곳에서 바다구경도 하며 사진도 찍고 햇볕이 너무 강해서 더 걷긴 힘들어 정자에 앉아 남은 시간을 보내고 차를 반납하여 광주로 돌아왔다.

짧은 제주도 태교여행은 이렇게 끝났다.
이제 곧 호떡이가 태어나면 우린 이런 자유여행은 꿈 꿀수 없다는걸 알기에 아쉬움 가득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녀갔다.는 것만으로 너무 좋았으며 나름 많은걸 보아서 만족한 여행이었다.

2021.09.30 ~ 2021.10.02
제주도 여행 끝.